한국방문기간중 개인용무로 잠시 LA를 찾았던 박찬호(27)가 8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
박찬호는 한국에 도착하면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북경시 야구협회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 15일까지 3일간 북경에서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북경야구대표팀을 대상으로 야구클리닉을 실시한다. 중국 전문무역업체인 (주)미래성과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티브 김씨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KSI의 공동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야구클리닉은 중국야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2008년 올림픽 유치준비에 나선 중국 스포츠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찬호는 클리닉과 함께 국산 야구용품 3,000여점과 1만달러의 야구발전기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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