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최고 수비투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그렉 매덕스가 또 다시 내셔널리그 투수부문에서 골드 글러브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로 11년 연속수상으로 이는 예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했던 짐 캇의 최다수상기록(16회)에 이어 랭킹 2위에 해당된다. 시즌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된 켄 그리피 주니어도 외야수 부문에서 11년연속 수상을 노렸으나 탈락, 연속수상행진이 10년에서 중단됐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J.T. 스노우가 1루수에서 6년연속 황금장갑을 차지했으며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앤드루 존스는 3년연속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수비보다는 폭발적인 타격으로 더 알려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려 3명의 황금장갑멤버를 배출해내 최다 골드 글러브 배출팀이 됐다. 인디언스의 황금장갑 트리오는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 숏스탑 오마 비스켈, 3루수 트레비스 프라이만등 내야 3총사. 또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올스타 캐처 이반 로드리게스는 손가락 부상으로 올 시즌 절반이상 결장했음에도 불구, AL 골드 글러브 캐처로 선정됐다.
한편 LA 다저스는 단 한명의 골드 글러브도 배출하지 못했고 애나하임 에인절스는 외야수 대런 어스테드가 생애 첫 골드 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다. 골드 글러브는 메이저리그 감독 및 코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양 리그별의 9개 포지션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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