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팍에서 한인 및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상대(본보 11월8일자보도)로 한 인종차별적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북부뉴저지한인회(김종찬)와 팰팍 상공회의소(회장 연인철) 등의 한인단체들이 본격적인 진상규명에 착수한다.
김종찬 한인회장은 7일 "팰팍 경관들의 인종차별적 행위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박철배 전회장이 경찰서 등 각계에 발송한 서한과 피해사실 등 당시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상의 등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일단 피해를 당했다는 한인 등과 접촉한 뒤 인종차별적 행위가 드러날 경우 한인회 차원에서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또 "한인회가 대응할 구체적인 대처방안은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 되는데로 협의를 거쳐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인철 상의회장은 "교통위반 티켓 10장을 받은 히스패닉계 주민이 경찰들로부터 흑인을 비하하는 "니그"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분개하고 있다"며 "최근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한인들의 제보가 급증하고 있고 상당수가 교통위반과 관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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