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이 미 연방 상원에서 뉴욕을 대표하게 됐다.
7일 실시된 뉴욕주 소속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오후 11시 30분 현재까지 222만3,190표를 획득, 173만9,611표를 얻은 공화당의 릭 라지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힐러리 클린턴 당선자는 이날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뉴욕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제부터 열심히 뛰는 일만 남았다"며 이번 선거를 위해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힐러리 후보는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운 교육 및 건강 보험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 관계자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시 지역의 유권자 투표율이 높았던 점이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힐러리 클린턴 당선자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은퇴하는 패트릭 모이나헨 현 상원의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라지오 후보는 패배인정 연설을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못해 아쉽다"며 "이제는 과거를 잊고 모두가 뉴욕주를 위해 단합하고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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