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수업 확대·인공위성학교 개설등 다양한 옵션 검토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립대학 시스템인 칼스테이트대학이 급증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연중수업제 확대, 인공위성 학교 개설등 다양한 옵션시행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23개 칼스테이트 대학 캠퍼스에는 최근 수년간 매년 약 3%이상의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는 현재보다 37%나 혹은 13만여명의 학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례로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의 경우는 지난해 가을 등록학생수는 2만1,440명이지만 오는 2008년까지는 재학생수가 14%나 혹은 3,000여명이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은 베이비부머세대의 자녀들이 대학에 입학할 연령이 되고 또 대학교육 이수의 중요성이 고교생들간에 급증되면서 특히 칼스테이트 계열대학의 입학희망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칼스테이트 대학교는 이같이 급증하는 학생수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학교시설과 교수 및 인력, 또 그를 뒷받침하는 재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고 기존시설이나 인력을 이용하면서 더 많은 학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칼스테이트대학교 찰스 리드총장은 8일 각 캠퍼스에게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좀더 많은 신입생이나 편입생을 받아들일 수 있는 4가지 방안을 도입할 것을 권유했다. 이는 ▲일부 캠퍼스에서 시행중인 야간 및 주말, 여름학기 클래스를 전체 캠퍼스로 확대하는 연중수업제 실시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에 인공위성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칼스테이트 클래스를 개설 ▲정부 및 군사기지의 공간을 새로운 캠퍼스나 교실로 개조하며 ▲캠퍼스내에 하이텍 기법을 도입하여 더 많은 학생 수강을 돕는다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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