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 코케인복용으로 30일 징역형
’비운의 강타자’ 대릴 스트로베리(전 뉴욕 양키스)가 또다시 마약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죄로 30일동안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마약중독에다 결장암까지 겹쳐 타고난 야구실력을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시든 스트로베리는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마약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지난달 하순 코케인을 복용하다 적발돼 30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와함께 결장암이 심각해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그의 생명이 위태롭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아들여 우선 결장암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40세 강타자 그윈, 새 둥지 찾아 총총 걸음
메이저리그 데뷔후 19년만에 처음으로 ‘집없는 천사(자유계약 공시선수)’가 된 3,000안타의 사나이 토니 그윈(40·샌디에고 파드레스)이 은퇴 대신 새 둥지를 찾아나설 전망이다. AP통신은 9일 그윈이 구단으로부터 2001시즌 몫으로 ‘연봉 100만달러+인센티브 150만달러’를 제시받았으나 거부하고 다른 팀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3,000안타 클럽 회원이자 8차례 내셔널리그 타격왕 등 20년 가까이 수퍼강타자로 군림한 그윈은 올해 나이에 따른 체력저하와 부상(6월말 왼쪽무릎 수술)으로 고작 36게임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하키황제 그레츠키, 2002올림픽 ‘금사냥’ 중책
지난해 은퇴한 하키황제 웨인 그레츠키가 2002년 솔트레익시티 겨울올림픽 하키금메달을 노리는 캐나다호 선장을 맡는다. 98년 나가노 겨울올림때 선수로 뛰며 캐나다의 4강진출을 이끌었던 NHL 통산 득점왕 그레츠키는 2002년 대회에서는 캐나다대표팀의 디렉터를 맡아 후배들의 금메달사냥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칩퍼 존스, 공격치중 위해 외야로 보직변경 예정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간판타자 칩퍼 존스가 공격에 보다 치중하기 위해 3루수 자리를 신인 웨스 헬름스에게 넘겨주고 내년부터 외야수로 뛸 전망이다. 99년 내셔널리그 MVP 존스는 최근 제너럴 매니저 잔 슈워홀츠를 만나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틱반칙 1년징계 맥솔리, 부분해금
과잉 스틱반칙 때문에 링크에서도 쫓겨나고 형사범으로 처벌까지 받은 마티 맥솔리(전 보스턴 브루인스)가 ‘부분 해금’됐다. NHL은 올해 2월2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만 1년동안 선수자격을 상실한 맥솔리(현재 자유계약 공시선수)에게 다른팀과의 입단교섭·계약체결을 허용하는 한편 성사될 경우 내년 1월1일자부터 팀훈련 참가는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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