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올해 선수연봉으로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약 1억500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밑지는 장사를 한 팀중 하나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플로리다주 아멜리아 아일랜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메이저리그 제너럴 매니저(GM)미팅에서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0개 메이저리그팀의 페이롤 총액은 19억5,915만2,626달러로 지난해 약 15억달러에 비해 4억5,000만달러가 늘어났다.
팀별 페이롤 랭킹 1위는 약 1억1,433만달러의 양키스이고 다저스가 약 1억504만달러로 2위, 뉴욕 메츠가 약 9,979만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9,700만달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450만달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050만달러) 순으로 돈을 많이 썼는데 다저스와 레드삭스, 인디언스등은 엄청난 페이롤에도 불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해 투자효율이 매우 낮았던 팀으로 드러났다.
선수연봉에 돈을 가장 적게 쓴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로 페이롤 총액이 약 2,350만달러에 불과해 양키스의 20%수준에 불과했으며 플로리다 말린스(약 3,100만달러), 캔사스시티 로열스(3,180만달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3,630만달러), 몬트리올 엑스포스(3,950만달러)의 순으로 돈을 적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롤이 낮은 팀중에서 플레이오프에 올라 가장 경제적인 시즌을 보낸 팀은 올해 돌풍의 주역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약 4,233만달러)와 오클랜드 A’s(4,300만달러)이다.
한편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178만9,556달러로 지난해보다 13.8%가 올라갔다. 이는 지난 97년 평균연봉이 19.3% 치솟았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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