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리너스는 친일파?
▶ 마무리전문 사사키 이어
올해 ‘일본 수입품’의 재미를 톡톡히 본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번에는 1,312만5,000달러를 투입, 일본 최고의 방망이를 영입할 전망이다.
마무리전문 투수 카즈히로 사사키(32)가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뽑히는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AL 결승시리즈에까지 올랐던 매리너스는 9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스의 올스타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27)의 영입권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리너스는 다음달 9일까지 이치로와 연봉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일본구단에 1,312만5,000달러 이적료를 치러야 한다.
매리너스의 제너럴 매니저 팻 길릭은 이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 선수들 데려올 때는 항상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는 베팅이라는 구단 스카웃들의 의견에 따라 액션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홈런파워가 없다뿐이지 이치로는 수비를 잘하고 어깨도 좋은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더했다.
통산타율 3할5푼3리(홈런 118개)를 자랑하는 이치로는 지난시즌 일본 3할8푼7리를 치며 7년연속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우익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