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40년 만에 대접전을 펼치면서 각종 투표성향 분석 결과가 집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관위는 올해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50.8%로 잠정 집계했다.
2000년 대선 투표자들을 인종별로 분석시 백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전국 81%를 기록했으며 아시안 투표자는 2%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리노이 주 아시안 투표가 2%를 차지한 가운데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는 지역에서 고어 지지표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시 17지구, 20지구에서 고어 지지는 각각 1만 8,876표, 1만 6,189표로 부시 지지인 257표, 331표를 간단히 따돌렸다.
타운쉽별로 분석할 때 한인들이 두루 거주하는 나일스와 노스필드 지역에서도 각각 7천표, 1만 5천 표 차를 보이며 고어 지지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투표권자 중 10%, 일리노이주에서 14%를 차지하는 흑인은 고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유권자 중 92%가 고어에 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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