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주)의 한인타운 상징조형물 건립작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상의는 한인사회로부터 상징물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설계전문가, 한국문화원등 관련단체의 조언을 얻어 연내 조형물 건립계획서를 커뮤니티 재개발위원회(CRA)에 제출키로 했다.
상공회의소의 김성주회장은 9일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상징물건립을 위해 이미 CRA로부터 5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한 것을 비롯, LA시의회로부터 부지선정에 따른 허가등 협조를 약속받았다"며 "현재 조형물의 내용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기금모금등을 어떻게 진행해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현재 조형물의 내용을 5개 정도로 고려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의 여론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조형물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의 조형물 건립위윈회는 "현재로서는 타인종 커뮤니티에 한인사회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조형물이 과연 무엇일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으며 강상윤 상의 이사장도 "한인사회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상공회의소에 많이 내줄 것"을 부탁했다. 상의측은 늦어도 한달이내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조형물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의는 조형물 건설 비용을 35만달러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설계도면과 시공일정을 확정짓는 대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부지는 올림픽과 놀만디코너 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빈땅으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
상의는 박기서씨등 건축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구하고 문화원, 영사관등 관련단체와도 접촉, 이를 범커뮤니티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형물 건립계획서는 연내 CRA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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