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둘째 주말 장보기
▶ 냉동안된 한국산 생선들 싱싱
주말 아침 아씨수퍼에 가면 노량진 수산시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한국 동.서해와 제주도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냉동되지도 않은 채 비행기로 직송돼 오기 때문이다. 아씨수퍼는 3주전부터 서산의 낙지, 동해 도루묵, 멍게, 해삼, 양미리, 제주도 은갈치 등을 인편으로 수송해 주말만 되면 수산부가 북새통을 이룬다.
이승철 이사에 의하면 가격은 한국 노량진 수산시장과 자갈치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결정할 수 없으며 인편으로 가져오므로 많은 양을 확보하지 못해 조기에 품절될 수도 있다.
이번 주말 가격은 파운드당 낙지가 13달러99센트, 도루묵 9달러99센트, 멍게 6달러99센트, 양미리 2달러99센트, 은갈치 13달러99센트. 주부 김모(33)씨는 "싱싱하고 고국의 맛이긴 한데 좀 비싸다는 느낌도 있다"고.
마켓측은 이에대해 "한국에서 비행기로 직송하려면 비용이 동부에서 들여오는 것의 5-6배까지 들기 때문에 처음엔 시험삼아 한번 해 봤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계속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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