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패밀리, DJ DOC, 허니 패밀리, 엑스 틴, CB 매스, 피플 크루, 윤희중, 디지털 마스터, 45RPM, MC 한새, DJ 머프, 다가즈, 익스프레션, 하이테크, 고릴라 등 오버와 언더의 힙합 전사들이 11일 저녁 7시 서울 을지로 3가 트라이포트홀에서 힙합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 공연은 힙합 문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무가지 바운스(www.bounce.co.kr)의 창간 1주년을 기념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바운스의 발행인 양현석은 "바운스는 발매 1시간 여만에 동이 난다. 이런 것을 볼 때 힙합은 10대에게 하나의 문화 코드로 정착한 것 같다"고 설명한다. 사실 힙합은 어느새 10대들에겐 가장 즐겨 듣고 알고 싶은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공연에 참가하는 힙합 스타들은 공연을 계기로 힙합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힙합 문화을 새롭게 정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참가자들은 공연 도중 힙합의 진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힙합은 단순히 ‘끌리는 바지’로 대변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문화의 큰 틀을 형성하고 있음을 인식시킨다는 생각이다.
자비를 털어 무료공연을 준비한 양현석은 "진정한 힙합 공연에 목말랐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즐거워요. 앞으로 힙합문화 발전에 일역하는 가수가 될 겁니다"라고 각오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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