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가 일본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일 합작그룹의 효시인 Y2K(고재근 20, 유이찌 18, 코지 16)가 7개월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섰다. 그동안 일본에서 도기백이란 그룹명으로 공연과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라서는 성공을 거뒀다.
7개월간의 외도를 끝낸 Y2K는 앞으로 4개월간 국내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2집 앨범 <트라이 어게인>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배드>.
“<트라이 어게인>에는 정상 재탈환의 의지가 담겨 있어요. 열달의 준비 끝에 완성한 앨범이니 만큼 우리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보다 성숙해졌다고 자신합니다.”
이번 2집 앨범은 데뷔 앨범에서 보여준 대중적인 색채를 살리면서도 음악성에 신경을 썼다. 록의 강력한 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한국 록과 재팬 록의 혼합된 색깔은 Y2K만의 매력.
하드록 성향의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배드>는 도입부의 웅장한 현악 파트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박진감 넘치는 드럼과 강력한 기타 리프는 하드코어 못지않은 자연스런 헤드뱅잉을 유도한다. 여기에 멤버들의 수준급 연주실력과 호흡이 돋보이는 코러스는 언제 들어도 즐겁다.
Y2K의 힘이 어느 정도까지 팬들의 환호를 끌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현장 반응에선 H.O.T god에 버금가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Y2K는 “데뷔앨범으로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2집 앨범은 우리가 정상에 우뚝 서는 계기를 만들어줄 겁니다”라고 조심스레 기대를 드러낸다.
11월 초 발매를 시작한 앨범이 벌써 15만장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하루 주문량은 5,000장대. 1만장으로 올라서면 대박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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