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쿼터백, 푹 쉬다 오게∼"
NFL시즌 11주째.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백업 쿼터백 트렌트 그린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NFC동부조 선두 뉴욕 자이언츠를 38대24로 완파했다. 쿼터백 커트 워너, 러닝백 마샬 포크 등 스타선수들의 잇단 부상속에 지난 3주간 2패로 주춤했던 램스는 12일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일찌감치 리드를 잡으며 가볍게 1승을 추가했다.
이번주로서 3주째 주전쿼터백으로 뛰고 있는 그린은 이날 타이트엔드 롤랜드 윌리엄스에 이어 와이드리시버 아이작 브루스, 토리 홀트, 리키 프롤에 각각 터치다운 패스 1개씩을 안겨줬고, 한번은 직접 18야드를 질주하며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자이언츠는 경기초반 턴오버를 연발, 시종 추격전을 벌여야 했던 것이 패전의 원인이었다.
한편 샌디에고 차저스는 이날에도 첫 승 신고에 실패해 리그 전체서 유일하게 전패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간판스타 러닝백 리키 윌리엄스의 발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이기고도 울쌍이 됐다. 또 바비 로스가 지난주 사임, 시즌도중 감독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는 애틀랜타 팰콘스를 13대10으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신임감독 게리 몰러에 데뷔전 승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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