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에 접어들며 한인커뮤니티 식당들의 구인광고가 부쩍 늘고있어 하와이 경기회복의 여파가 서서히 커뮤니티에도 미치고 있다는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10월부터 커뮤니티 양대 일간지 구인난에는 그 어느때보다 각 식당들과 술집 주방에서 일할 사람을 찾는 구인광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같은 현상은 오아후는 물론 이웃섬지역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인사회 양대 일간지에 게재된 요식업계 구인광고는 전체 구인광고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이같은 통계는 오하우내 60여개의 한인식당 가운데 20%에 달하는 업체들이 구인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셈이다.
구인 직종도 다양해 웨이츄레스는 물론 주방장과 주방보조, 캐쉬어에서 파킹보이에 이르기까지 각분야에서 일할 사람을 찾고 있는 것.
한인요식업계의 이같은 구인광고 증가는 경기회복의 여파로 매상이 증가해 일손이 그만큼 모자란다는 것인데 구인식당들의 경우 한인이 업주이지만 주고객층은 로컬시장을 겨낭한 식당들이 많아 하와이주 경기회복의 여파가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요식업계 구인난은 이 분야의 이직률이 그만큼 높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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