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키스타 슈미트, 오스트리아 화재참사로 희생
오스트리아의 스키리조트 카프룬에서 지난주말 발생한 화재사고로 자유형 스키 세계챔피언 샌드라 슈미트(19·독일)가 숨졌다.
독일 스키협회는 13일 협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고당시 아웃도어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99년 모굴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2000년 주니어 월드 챔피언십 1위 슈미트와 그 부모가 숨졌다고 밝표했다. 협회는 또 13세 스키꿈나무 4명과 협회 소속 코치 3명도 슈미트와 함께 변을 당했으며 또다른 스키클럽 회원 7명도 희생됐다고 덧붙였다.
왕년의 복서 마이클 스핑크스, 가정폭력으로 체포
70년대말부터 80년대초까지 형 레온 스핑크스와 함께 형제복서로 이름을 날렸던 마이클 스핑크스가 동거녀에게 손찌검을 하는 등 집안에서 행패를 부리다 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델라웨어주 그린빌 경찰은 13일 스핑크스가 전날 오전 4시부터 6시 사이에 동거중인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소란을 피워 체포됐으며 2급폭행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타사인 위조범 형제, 3년형 눈앞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홈런왕 마크 맥과이어 등 유명스타들의 사인을 위조해 전기·회고록을 시중에 앞아오다 적발된 간 큰 형제들이 각각 3년이상 감옥에서 갇혀지내야 할 판이다.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그리고리 마리노와 잔 마리노 형제는 이들 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테레사 수녀·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 등 각계 지도자들의 전기와 회고록을 불법으로 제작, 판매해오다 올해초 덜미가 잡혀 지난주 샌디에고 소재 연방법원에서 위조우편·탈세 등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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