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대학에 등록한 외국학생 수가 전국 평균 5%를 능가함과 아울러 지난해에 비해 평균 8% 증가한 총 2만 2,80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센터(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에서 발간하는 “오픈 도어즈 2000”에 따르면 지난 99-2000년 학기 동안 국제 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일리노이 주에서 소비한 비용은 5억 5천 7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학생들은 생활비의 75%를 외국에서 보조받으며 99-2000년 학기 동안 외국에서 보내오는 학비지원금 등을 통해 120억 달러상당 미국 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에서 외국학생들이 가장 많은 곳은 어바나 샴페인 일리노이대학으로 총 3,454명의 외국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UIC는 2,558명, 노스웨스턴 대학 1,805명, 서던 일리노이 대학 1,705, 일리노이 공대(IIT) 1,541명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 주 대학에 등록한 외국학생들 중 대다수는 중국, 인도, 한국, 일본, 타이완 국적으로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과목은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수학, 컴퓨터 사이언스, 사회과학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쿡 카운티는 전국 카운티 중에서 세 번째로 외국학생들이 많이 등록해 총 1만 2,322명의 외국인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카운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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