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부, 밸리등 분리불가 이유 20개 담은 보고서 발표
샌퍼난도 밸리와 샌피드로지역에 이어 할리웃까지 LA시로부터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LA시정부는 그같은 분리독립안이 합당치않거나 불가능한 이유를 20개로 묶은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LA시 행정 및 조사서비스 오피스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공항이나 소방서, 경찰서등의 공공기관이나 또 공공서비스를 공평하게 분리하는 작업부터 연방이나 주예산 수혜상의 어려움까지 지적되고 있다. 보고서 작성자들은 "LA시에서 소도시가 분리된 전례가 없기 때문에 분리과정과 법적 절차에 대한 해법도 따로 없어 계속 추진될 경우 복잡한 문제가 거미줄처럼 얽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밸리나 하버시 분리독립을 어렵게 하는 20개 이슈에는 ▲수자원 이용권 ▲밴나이스 공항 운영권 ▲시 부채나 공공재산 ▲도서관 장서나 중앙집중식 커뮤니케이션 시설 ▲한군데로 통합된 시인력과 서비스등의 분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주가 되어 있다.
또 주민투표로 통과된 디스트릭 기관이나 자산, 그외에 각종 파워를 행사하던 시단체의 힘까지 나눠야 하는 어려움이 산적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분리에 따른 연방 및 주규정을 어떻게 따를 것인가도 지적하고 있다.
한편 분리독립을 적극 추진중이거나 그 분리물결에 가세한 3개 지역중에서 특히 샌퍼난도밸리는 지리적으로도 LA시 전체의 50%를 커버하고 있으며 인구도 35%에 달하는 130만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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