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
최근 7집 앨범 <날 닮은 너>를 발표한 임창정은 연예가에서 대표적인 인간 승리 사례로 꼽힌다.
타고난 노력과 성실로 인기 가수 겸 배우로 자리매김한 것이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보다 더욱 돋보이는 성과가 있다. 이 때문에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선 임창정을 부러워하는 시선까지 있다.
얼굴 피부 때문이다. 임창정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답지 않은’ 울퉁불퉁 얼굴 피부로 유명했다. 임창정 스스로도 피부 탓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임창정의 얼굴 피부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요즘엔 ‘피부 미인’이란 평가까지 받는 실정이다. "박피했느냐"고 묻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이런 변화를 지켜본 여자 연예인들은 대부분 그 비법을 궁금해 한다. 비결을 알기 위해 임창정을 수소문하고, 만날 때마다 애걸복걸 비법을 물어본다. 덕택에 임창정은 여자 연예인 사이에서 최고 스타가 됐다.
임창정이 밝힌 비결은 대단하다. 눈물나는 노력이 바탕이 됐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모 피부관리실에서 정기적으로 여드름을 짜는데 이것이 거의 ‘죽을 맛’이다. 3시간 가량 시술을 받는데 얼마나 아픈지 네 사람이 동원돼 팔과 다리를 붙잡고 있어야 된다.
임창정은 "얼굴을 쥐어짜는 시간에는 너무 고통스러워 하염없이 눈물흘린다. 하지만 세 번 만 받아보면 확실히 피부가 달라진다"고 털어놨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평소 화학성 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두터운 메이크업을 지울 땐 콩기름, 세수할 땐 곡류로 만든 특수 가루 비누를 사용한다. 끊임없이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최근의 피부인 것이다.
임창정은 "피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것이 인생에 얼마나 큰 행복을 안겨준 지는 아무도 짐작못할 것이다. 세상 그 무엇보다도 행복하다"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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