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특산품 수출상담회가 충청북도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최로 15일 LA 래디슨 윌셔플라자호텔에서 열려 미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인삼잼((주)미드미), 찜오징어(영동산골오징어), 비단잉어(진천관상어조합),한방기름(진천전통식품), 잡채말이 어묵(제일종합식품), 와와사과즙(제천사과영농조합), 각종 장류와 메주(다농식품), 은행과 표고(영동군산림조합), 숙취해소음료 영림수(바이오오키)등 충북소재 10여개 회사의 특색있는 농산가공식품들이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고추장 납품업체로 일본에도 고추장을 수출하고 있는‘남제천농협’의 경우 이날 북어뽁음고추장등 특색있고 다양한 고추장을 튜브용기등에 담아 선보여 전통식품의 국제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남제천농협 관계자는 “한인 식품도매상등을 통해 미국내 아시안식품마켓에 직접 진출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참가업체중 한 곳인 홍영산업(주)은 혈당과 혈압강하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뽕나무 잎을 분말과 알약형 건강식품으로 내놓으면서 뽕잎을 이용, 칼국수·수제비·뽕잎 아이스크림등의 기능성 식품도 개발, 눈길을 모았다. 홍영산업측은 “맛이나 성분등에서 미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뽕잎 아이스크림을 주문자생산방식으로 생산, 수출하는 방안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김홍기 농정국장은 "충북 농산물은 99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위원회가 선정한 안전 청정도 1위"라며 "2001년에도 LA를 포함한 해외수출상담회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농업인구에게 활로가 되는 외국수출알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