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나네요"
시즌 전적이 5승 5패인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올시즌 무려 3게임이나 심판의 실수로 경기를 내줘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스틸러스는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이글스가 온사이드 킥을 하면서 반칙을 한 것을 심판이 보지 못해 공을 이글스에게 빼앗기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글스는 이 ‘행운’을 놓치지 않고 필드골를 성공시키고 연장전까지 끌고가 26대23으로 역전승했다.
또한 지난 9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도 심판이 경기시간을 잘못 관리하는 바람에 스틸러스는 마지막 동점 필드골을 시도하는중에 경기시간이 종료해 3점차로 아깝게 패했다. 그 다음주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도 심판이 인스턴트 리플레이를 잘못 판단해 역시 3점차로 억울하게 승리를 빼앗겼다.
NFL은 이같은 심판의 오심 사태가 연달아 발생하자 심판의 잘못을 인정하고 스틸러스에게 정식 사과문을 전달했지만 스틸러스의 울분은 쉽게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스틸러스의 리시버 하인스 워드는 "한번 정도의 실수라면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무려 3게임이나 심판의 실수로 패배를 기록했다는 점에 정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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