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스기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할러데이 샤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소비자들의 계획적이고 현명한 지출계획이 어느때 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올 연말 할러데이에 미 소비자들은 약 1,972억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며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샤핑을 통해서도 약 100억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 가정당 할러데이 샤핑으로 지출한 평균 액수는 1,067달러. 비영리 소비자 보호단체 LA 소비자신용상담서비스(CCCS-LA)는 현명한 할러데이 시즌 샤핑을 위해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1.지출계획을 기입한 리스트를 작성한다.
선물이 필요한 사람의 이름을 하나씩 적고 그에 해당하는 가격대를 산정해 기입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종합한다. 리스트 작성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범위를 아주 가까운 친구나 친척으로 제한한다. 선물 이외에도 카드나 장식, 여행, 외식, 여흥비등도 계산해 리스트를 작성한다. 리스트에 나온 총 비용을 계산해 1∼3개월에 나누어 지불할 수 있도록 액수를 조정한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액수는 총 연 인컴의 2%선.
2.할러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본다.
할러데이에 대한 기억은 선물보다는 즐거운 경험이 위주가 되어야 한다. 상당수 선물의 경우 얼마 안되는 가격이나 전혀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친척들을 위해 자녀들의 그림을 액자에 넣어 준다든가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3.여러 명이 함께 선물 구입에 참여해 비용을 절약한다.
부모나 조부모가 서로 돈을 함쳐 아이들의 스테레오나 자전거등을 구입하거나 또는 형제, 자매들이 함께 부모의 선물을 구입하면 개인적으로 적은 부담에 상대적으로 값진 선물을 장만할 수 있다. 친구들이 함께 모여 할인점에서 대량으로 싼 값의 물건을 구입해 서로 나누어 사용할 경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4.선물을 구입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서둘어 샤핑을 하다보면 제대로 물건을 고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가격도 비교하기 힘들고 즉석에서 과다지출을 하기도 쉽다. 샤핑 스케쥴을 미리 정해 여유있게 선물을 구입해 이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한다.
5.외상거래에 특별히 유의한다.
가능한 크레딧카드 사용을 줄이고 현찰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전체 지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크레딧 카드를 써야 할 경우 이자율이 가장 낮은 카드를 고르고 90일 내에 완불이 가능하도록 재정계획을 세운다.
6.샤핑 기록를 철저히 보관한다.
물건을 구입할 때 마다 영수증을 모아 작은 노트북에 지출 액수를 적어나간다. 이렇게 하면 전체 예산에 대한 현재의 지출을 비교하기가 용이하고 만약에 생길 환불이나 교환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
그밖에 CCCS-LA에 제안하는 다양한 가이드 라인을 원할 경우 전화(800-750-2227)나 인터넷 웹사이트(www.cccsla.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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