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는 ‘USA탑헤드’(대표 찰스 예)사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설치하고 두 개의 화면을 한 모니터에 띄워 일반 컴퓨터작업을 하면서도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 ‘탑헤드(TopHead)를 선보였다.
또 KBS 해외 인터넷 방송국 한터넷(대표 송정헌)은 오라클사의 래리 앨리슨 회장을 포함한 주요 컴퓨터회사 대표들의 연설을 촬영, 연설문과 함께 웹사이트에 VOD로 담았으며 한국관에 전시된 한국중소기업벤처들의 전시회장을 담아 녹화중계했다.
한터넷 강동우 부사장은 "이번 컴텍스의 주요관심사는 역시 무선통신이었다"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사이에 오퍼레이팅 시스템 시장을 놓고 한판 격돌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한 한국중소벤처기업의 미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이 돋보였다"고 말한 강부사장은 "LA 벤처기업들도 한인사회보다는 미주류시장을 공략하는 적극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터넷은 컴덱스에 참가하는 한인 업체를 대상으로 LA가든 스윗호텔에서 21일 한국의 기술과 미주류사회의 벤처캐피털리스트를 연결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가든그로브의 코리안즈닷컴(대표 한스 장)사가 컴덱스현장을 취재해 웹사이트에 올렸다. 타운에서 광고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안용채씨도 컴덱스를 방문해 컴퓨터업계의 동향을 살폈으며 김응식 동부한인회장도 한국에서 온 벤처기업가들을 인솔해 컴덱스쇼를 돌아보았다.
컴퓨터네트워크회사 제시넷그룹을 운영하는 듀크 최씨는 "파트너와 함께 새벽 일찍 떠나 밤늦게 돌아올 때까지 당일치기도 컴덱스현장을 실속있게 돌아보았다"면서 "특히 네트워크방식이 컴퓨터끼리 연결되는 기존방식에서 저장한 정보를 나누어주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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