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 내년 ‘한국의 해’ 서북미 민속축제에 한인사회 무관심
내년에 ‘한국의 해’를 주제로 열릴 예정인 ‘서북미 민속축제’(Northwest Folklife Festival)에 한인 업자들이 음식 부스를 전혀 신청하지 않아 관계자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해마다 특정 국가의 전통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NFF 재단은 내년 5월25일부터 4일간 시애틀 센터에서 한국 문화를 중심으로 한 각국 민속축제를 벌인다.
이 축제기간에는 민속음악 및 무용 공연, 공예품 전시, 심포지엄 등이 계속되며 음식 부스를 설치, 각국의 고유 음식도 판매한다.
한국의 해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전통 음악가가 초청되며,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회원들이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재단은 그러나 지난달 말까지 음식 부스 신청을 받았으나 한국음식 부스 신청자가 전혀 없어 한인사회의 협조를 바라고 있다.
이 축제의 한정열 한인 커뮤니티 자문위원은 한인의 해에 한인 커뮤니티에서 최소 4~5개의 부스는 맡음직하지만 부스 임대료가 개당 2,000달러씩이어서 지원자가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씨는 축제기간에 20여만명의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비즈니스 전망은 밝다며 팔도, 호돌이 등 한국 식품점들에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이에 관심 있는 다른 한인 업주들의 연락도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재단은 음식메뉴?품질?경험?가격?위생여부 등을 심사한 후 음식 부스 신청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한씨는 설명했다.
한씨는 최근 한인미술인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락처: 한인미술인협회 (425)235-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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