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인 사회 복지회에서 지난 5주동안 매주 목요일에 가졌던 싱글부모 남자(창단. 단체이름 미정), 여자(민들레 회원)를 위한 세미나에 대한 마지막 평가회가 열렸다.
지난 5주동안의 처음으로 싱글부모 남자와 여자가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 한인복지회 카운슬러인 마주해씨가 이별의 상처 회복, 건강한 홀로서기, 홀부모의 자녀교육, 홀부모의 이성교제, 행복한 재혼가정에 대한 세미나를 했다.
이 날은 행사의 마지막날인 만큼 ‘민들레’ 회원30여명, 10여명의 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주동안의 세미나에 대해 진지한 토론,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들레’ 7기인 정정자씨는 “미국에 와서 남편이 편지 한 장 써놓고 떠나간 이후 자신감을 상실하고 고립된 생활을 하던중 ‘민들레’라는 단체를 알게 됐다. 모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며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생활도 밝아졌다. 또한 세미나를 통해 배운방법을 이용, 딸아이에게 매일 사랑이 담긴 편지를 써 자녀 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민들레’에 처음 가입한 사람들과 이번에 창립된 남자단체회원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모임을 통해 몰랐던점들도 많이 배우고 지난일들에 대해 반성할기회도 갖는다며 모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자단체(이름 미정)의 회장 최락준씨는 “싱글부모들에 구성원을 한정시키지 않고 자유롭게 모여 대화하고 의미있는 행사도 하는등 클럽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첫 모임은 12월 3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민들레’와는 별개의 단체지만 앞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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