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가 발간하는 ‘한인주소록’이 내년도에도 빛을 보게됐다.
한인연합회(회장 문흥택)는 15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1년도 한인주소록’을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한인주소록은 송제경 전임회장의 ‘광고회사 위탁에 의한 발간’이 논란속에 무산되면서 내년도 주소록의 발간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었다.
문흥택 회장은 이날 "시기적으로 촉박한 감이 있으나 내년 1월말 2만부 배포를 목표로 주소록 발간이 추진될 것"이라 면서 "한인회 수익사업으로 시행된다는점 이외에도 보다 정확하고 많은 한인들의 주소가 입력된 새 주소록이 있어야한다는 점에서 발간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문 회장은 이어 "2001년도 주소록의 발행처는 ‘한인연합회’이나 편집과 인쇄 등 제작은 시간의 촉박성 때문에 ‘한국옐로우페이지(대표 최청)’에서 맡게된다" 말했다.
주소록 발간과 관련, 문 회장은 "현재 다수의 다른 주소(업소)록이 발간돼 광고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불만이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한인연합회가 발행하는 주소록은 오래전부터 발간돼왔고 수익금은 한인사회를 위해 쓰여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인연합회는 지난달 임원, 이사 발표시 한인주소록발간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준영)를 구성하고, 자체 발간과 기존의 주소록 발행업체와의 공동발행을 놓고 저울질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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