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48) 한국 외교통상부 재외국민 영사국장은 21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 동포단체장 오찬간담회에 참석, "이산가족문제는 앞으로도 북한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야할 사안"이라며 "미주지역 이산가족 상봉도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워싱턴 DC서 열린 미주지역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고 귀국하는 길에 LA에 들른 김 국장은 "공관장 회의에서 재미동포 1.5세 및 2세들의 적극적인 미 주류사회 진출을 통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문제가 주요 의제였다"고 말한뒤 "동포자녀들이 한인사회의 좁은 울타리안에 안주하지 말고 주류사회에 진출해 동포사회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간담회에는 강상윤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김도우 LA평통 부회장, 신영균 SAT II 한국어 진흥재단 이사장, 서선덕 재미 이북도민연합회장, 최종철 한인회 부회장, 민병수 변호사등 20여명이 참석, 김 국장에게 동포사회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민병수 변호사는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도 좋지만 불우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도 절실하다"고 지적했으며 신영균 이사장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재미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거소증 유효기간을 현재 2년에서 5년으로 연장시켜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