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 음악 대학 한국 학생회 주최, 제3회 ‘노스웨스턴 음악 대학 한인 정기 연주회’가 19일 열렸다.
학생회 회장 박지혜씨의 사회로 열린 이 연주회에는 8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연주회였던 만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피아노 독주, 피아노 듀엣, 성악 독창, 오르간 독주, 컴퓨터 음악, 마림바등 종전의 연주회와는 달리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베토벤이 죽기직전에 만든 짧은곡 모음 ‘Bagatelle op.126’를 박소연씨가 화려하게 피아노 독주로 연주회 막을 열었으며 테너 김학수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애절한 표정연기가 돋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에 의해 즉흥적으로 작곡된 ‘Chorale
Improvisation Lurle Victimae Paschali’, 장은희씨의 웅장한 오르간독주로 열기를 더 했다. 헝가리 민속풍의 곡 ‘Hugarian Dances No.2.4.5.’를 피아노 듀엣으로 연주한 송지은&이상은씨의 깔끔한 음색의 조화, 기존의 음악과 다른 다양한 성격적 이미지음을 컴퓨터에 입력, 프로그램해서 만든 한애경씨의 연주, 실로폰의 일종인 마림바와 미국의 전통악기중하나인 SNARE 드럼연주를 한 에드워드 최씨 또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조혜영씨의 바하곡 오르간독주, 바리톤 유한성씨 독창, 제니퍼의 여씨의 피아노독주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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