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할러데이 시즌 알리는
▶ 26일, 미키 루니등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Hollywood Christmas Parade)는 남가주의 할러데이 시즌 시작을 알리는 LA시 최대의 퍼레이드이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퍼레이드는 추수감사절 주말 마지막날인 26일 할리웃 블러버드와 선셋 블러버드 선상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50여명의 할리웃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퍼레이드에는 노장 배우인 미키 루니, 자니 그랜트, 프레드 윌러 등이 나오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지몬, 러그래츠, 심슨스 등의 만화극 주인공들도 등장한다.
초대형 썰매에 올라앉은 산타할아버지가 남가주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정식 공포하고 꽃차, 골동품 자동차, 분장 말들이 등장한다. 후버 하이스쿨등 모두 18개의 마칭밴드가 나오는데 이들 밴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할리웃 보울에서 무료 콘서트를 연다.
올해 퍼레이드는 할리웃 블러버드와 오랜지가 만나는 맨스 차이니스 극장 앞에서 시작돼 동쪽으로 향하며 할리웃과 바인(Vine)이 만나는 곳에서 남쪽으로 꺾어져 선셋이 나오면 서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퍼레이드는 선셋과 라브레아 지점에서 행렬이 끝난다.
퍼레이드는 오후 6시에 시작되지만 퍼레이드를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은 할리웃 거리에 적어도 오후 4시까지는 도착해 자리를 잡아야 한다. 할리웃 거리 곳곳에는 주차장이 많아 주차는 큰 문제가 없지만 주차를 하고 한참 걸어야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LA 한인타운에서는 MTA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는데 지하철역은 할리웃과 바인이 만나는 곳에 있다.
주최측은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구역은 인파가 몰려 일단 행렬이 시작되면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라고 밝히고 사람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바인 스트릿과 선셋 블러버드에서 행렬을 관람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좀더 편하게 퍼레이드를 관람하고자 하면 그랜드스탠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입장권은 샤프시팅(Sharpseating)이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1인당 20달러이다.
올해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채널 13번을 통해 중계된다.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할리웃 상공회의소 (323)469-83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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