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하키 주 하원의원의 토질정화기금법(이하 기금법) 개정안 상정 약속을 받아낸 시카고한인세탁협회(회장 홍성조·이하 세탁협)의 발빠른 행보가 시작됐다.
세탁협은 22일 오후 1차 대책 임원회의를 갖고 ▲환경분과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범위 ▲편지 보내기 운동 ▲환경 대책 전문인 및 변호사 고용 ▲기금법 대안 준비 등에 관해 논의했다.
기금법 대안 준비건에 관해서는 최종적으로 세탁협회와 환경분과의 재무를 분리키로 합의하고 환경위원 재무에 박태갑 사무차장을 선임했다. 또 서명자와 승인자가 분리돼 있어야 한다는 제안에 따라 박태갑 사무차장, 이상윤 조직관리부장의 공동 서명에 의해 기금 인출이 허용되고 매번 기금 지급때마다 홍성조 회장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 조건을 첨가하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지급 용도 가이드 라인, 기금 모금 방법, 모금 기간, 목표액 및 업주 거주지의 지역구 주 상·하원 의원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 건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는 26일 임원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홍성조 회장은 이날 임원 회의에 앞서 DEER의 데이비드 프랭키, 캔 싱크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별도의 운영위 아래 각각 개정 촉구 활동을 전개하되 각기 대표 특별위원회를 구성, 이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제반 사항 및 향후 활동에 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DEER측에서는 각기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할지라도 구심점이 될 특별위원회장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고, 데이비드 프랭키씨는 한인측에서 회장이 선출돼도 기금법 개정을 위해 적극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한인세탁협측의 26일 임원 회의 논의 결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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