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스에 108대 89 압승... 득점왕 빈스 카터 부상
캐나다의 토론토 랩터스(8승5패)와 뱅쿠버 그리즐리스(5승8패)가 26일 각각 시카고 불스(1승12패)와 보스턴 셀틱스(6승7패)를 누르고 승리를 합창했다. 랩터스는 홈코트에서 간판스타 빈스 카터의 부상에도 불구 불스를 101대89로 물리쳤고, 그리즐리스는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셀틱스를 98대87로 꺽었다.
랩터스는 이날 경기가 시작된지 3분만에 간판스타 빈스 카터가 왼쪽무릎을 다쳐 가슴이 철렁했다. 게임당 29.8득점으로 올 NBA시즌 득점왕 레이스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터는 점프슛을 날린 뒤 통증을 호소하며 퇴장, 에어캐나다 센터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양복을 갈아입고 벤치에 앉아 동료들을 응원해야 했던 카터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불스는 카터없는 랩터스의 적수도 되지 못했고 끝내는 원정 7연전을 전패로 끝내고 말았다. 지난해 인디애나 페이서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랩터스의 베테런 포인트가드 마크 잭슨은 이날 커리어 17번째 트리플더블(11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그리즐리스는 포워드 샤리프 압둘-라힘의 27득점·21리바운드 퍼포먼스에 힙입어 셀틱스를 가볍게 물리쳤고, 서부컨퍼런스 미드웨스트 디비전의 선두 유타 재즈(10승3패)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5승9패)와의 원정경기에서 94대79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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