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도표 참조)에 따르면 시카고 일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 이민국에 계류중인 서류 수속 기일이 좁혀지고 있다.
이민자들로부터 적체 항의가 가장 심한 시민권(N-400) 신청의 경우, 현재 1999년 12월에 접수한 신청자들이 인터뷰 통보를 받았거나 수속이 진행중인 것으로 발표됐다. 또 노동허가서(I-765)는 2000년 8월 신청분, 시민권 재신청서(N-565)는 1999년 9월 신청분, 신분조정 신청서(I-485)는 1998년 9월 신청분, 시민권자의 18세 이하 자녀 시민권 증서 신청서(N-600)는 2000년 1월 신청분들에 대해 각각 인터뷰 통보가 전달됐거나 수속이 진행중에 있다고 시카고 이민국은 발표했다.
한인사회복지회의 시민권 담당 김은희씨는 “N-600의 경우, 2-3년전 이민국이 빠른 수속을 약속한 이후 신청자들이 접수한 지 수 개월만에 인터뷰 통보를 받고 있다. 이는 종전에 통상 2년을 예상하던 것에 비하면 수속 기간이 상당히 단축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계자들은 이민국이 커뮤니티 단체 이민 업무 관계자들과 함께 이민 관련 문제를 토론하는 모임을 통해 업무 개선 사항을 수렴해가고 있으며 특히 이민국 업무를 모니터하는 독립감시단이 정식 활동에 돌입해 이민국 업무 개선 촉구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타운내에서 이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N-600, N-400 등 수요가 많은 주요 이민 서류에 대한 이민국의 적체 해소에도 노력에도 서류 분실된 것으로 알려진 1995-96년 사이에 접수된 서류건은 아직도 적체돼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인터뷰 통보됐거나 수속중인 서류 접수일
신청서 시카고 밀워키 인디애나폴리스
N-400 12/99 10/98 03/00
N-565 09/99 02/98 05/00
N-600 01/00 04/98 03/00
I-485 09/98 06/98 03/99
I-765 08/00 08/00 08/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