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오헤어공항 이용객들은 짖궂은 날씨와 유나이티드(UA) 항공정비사들의 태업등으로 항공기가 연발착하는 바람에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 연휴중 가장 붐비는 시기인 26일 오헤어공항을 이용한 승객수는 총 26만여명에 달해 공항은 극심한 혼잡을 겪었으며 이날 시카고를 비롯, 북동부지역과 플로리다주, 남부 캘리포니아등 미국내 주요도시들에 비가 많이 내려 시계가 좁아진 탓에 상당수의 항공기들이 1시간이상 연발착했다. 또한 이날 하루동안에만 UA는 13편, AA는 3편의 항공편이 아예 취소되기도 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중 오헤어공항과 미드웨이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수는 총 1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일리노이주 교통국에 따르면 항공기와는 대조적으로 26일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극심한 체증이 없어 일반 승용차나 그레이하운드 고속버스등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들은 별다른 불편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AAA 모터클럽은 올 추수감사절기간동안 모두 640만명이 차량을 이용, 지난해보다 5%정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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