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5게임에 나오지 못했던 수퍼보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주전 쿼터백 커트 워너(29)가 이번주 경기부터 라인업에 복귀한다.
램스의 마이크 마츠 감독은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 오는 3일 샬롯 에릭슨 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캐롤라이나 팬서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워너가 주전 쿼터백으로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워너는 지난달 22일 캔사스시티 칩스와의 경기도중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뒤 5주동안 사이드라인을 지켰다.
그의 공백기동안 백업 트렌트 그린이 오펜스를 이끈 램스는 5게임에서 2승3패에 그쳤고 특히 최근 홈구장에서 3연패를 당하는등 무적함대로서의 강력한 이미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던 차여서 워너의 복귀가 흔들리던 램스(8승4패)의 시즌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신데렐라로 갑자기 나타나 램스를 수퍼보울 챔피언으로 이끌며 정규시즌과 수퍼보울 MVP를 차지한 워너는 올 시즌 5게임 결장에도 불구, 단 7게임에서 2,260야드 패싱에 터치다운 패스 17개를 기록, 쿼터백 평점 111.6으로 단연 NFL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워싱턴 레드스킨스(7승5패)는 무릎부상으로 지난 3게임에 결장했던 주전 쿼터백 브래드 잔슨이 오는 3일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주전으로 뛸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드스킨스는 백업쿼터백 제프 조지가 잔슨의 부상기간동안 주전으로 비교적 좋은 경기를 보였음에도 이 기간동안 1승2패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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