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 예약 넘쳐... 내년 1월 풀릴듯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서울행 항공권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을 전후해 워싱턴-서울간 좌석 예약은 거의 완료됐다.
화·목·토 주 3회 운항되는 대한항공의 경우 12월14일부터 23일까지 전편의 예약이 꽉 찼으며 12월초와 월말 예약률은 80%대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항공권을 판매하는 각 여행사에는 예약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일부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기도 하고 다른 일부는 외국 항공사로 급히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워싱턴 샤프여행사의 에이전트인 글로리아 김씨는“12월에 꼭 한국을 방문할 분들은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며 서울행 항공권 구입은 해가 바뀌는 내년 1월께에야 숨통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행 항공편이 이처럼 붐비는 이유를 겨울방학으로 학생들의 일시귀국이 증가한데다 연말연시를 한국에서 보내려는 한인들이 늘고있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서울노선 요금은 대한항공의 경우 성수기인 8일부터 23일까지는 1,230달러(세금 포함), 이 시기를 제외한 날짜에는 1,130달러(세금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이 요금은 유가 인상의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인상된 것.
이와 함께 14일부터 30일까지 운항되는 서울행은 앵커리지를 경유, 도착하게된다. 항공시간은 16시간55분. 돌아오는 편은 종전대로 보스턴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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