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 캐티 서 남매 포함 대부분 20~30대
일리노이주 내 각 교도소에 현재 수감중인 한인 기결수는 총 7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주교정국(Dept. of Correction)의 재소자 현황 자료를 토대로 성씨를 기준으로 한인 수감자를 분류한 바에 따르면 각종 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후 유죄판결을 받아 현재 복역중인 한인은 여성 1명을 포함, 모두 7명으로 추산됐다.
한인 재소자들의 범죄 유형은 방화살인, 살인, 살인미수, 가택침입 강도, 중폭행, 무장강도 등으로 대부분 중범죄였으며 형기는 최저 7년부터 종신형까지였다. 연령은 50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20~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는 지난 85년 빅스타 전자 방화사건의 범인으로 유죄평결을 받은 배장한(51)씨와 지난 96년 백인 남자친구 살해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잠적, 전국에 지명 수배됐다가 ‘America Most Wanted’라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직후 하와이에서 체포돼 유죄가 인정된 캐서린 서(31)씨가 가장 무거운 종신형을 선고받고 폰티액과 드와이트 교도소에서 각각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캐서린 서씨와 같은 사건에 연루됐던 그의 남동생 앤드류(26)씨는 80년형을 선고받고 폰티액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으며 2035년 7월30일이 가석방 예정일로 잡혀 있다.
이밖에 T. 최(32)씨가 살인죄로 60년형을 언도 받고 딕슨 교도소에, M. 서(31)씨가 살인미수 및 무장강도죄로 25년형을 선고받고 폰티액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중폭행죄로 15년 실형을 받은 S. 김(25)씨와 가택침입 강도죄로 7년형을 받은 T. 김(23)씨가 각각 웨스턴 일리노이와 빅 머디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데 이들 중 두 김씨는 내년에 가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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