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의 한국 기업에의 투자 유치를 위해 총영사관, 무역관, 경제 전문 교수 등이 함께 한국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70여개의 미기업을 대상으로 12월1일 클리블랜드에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재 시카고 총영사는 개막사를 통해 한국 경제 통상 전반에 관한 총괄 설명을 할 예정이고 연영철 시카고 무역관장과 최진욱 드폴대 경제학과 교수는 각각 ‘한국적 투자 환경’과 ‘한국의 경제 현황 및 전황’에 관한 강론을 펼칠 예정이다.
연영철 시카고 무역관장은 이번 강론을 통해 한국적 투자 환경 중 특히 정보 집약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산업에 관해 소개할 계획이다. 연관장은 중국의 개발 물결 속에서 교통, 통신 시설이 발달돼 있는 한국이 아시아로 가는 통로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많은 투자가들이 투자 변수로 꼽고 있는 대북 교역에 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욱 교수는 “1997년 IMF를 겪은 이래 한국 경기가 점차로 나아지다가 요즘 다시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제2차 구조 조정이 이뤄지면서 외국 기업이 투자하기에는 적기”라고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교수는 “지금껏 경제 관련 세미나에 여러 번 참석해 왔으나 이번처럼 영사관의 대외적 영사 영역에 무역관의 실무 능력을 잘 조화, 공조 세미나를 하는 것은 드문일인 듯하다”며 이들의 조화가 한국에 대한 신뢰도 각인에 비중있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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