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연세어학당을 연세대 국제화의 전진기지로 삼겠다."
김우식 연세대 신임총장(사진)은 미국내 동문회 순방차 1일 LA를 방문,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재임기간중 연세의 국제화, 정보화, 특성화를 목표로 어학당 및 외국대학과의 교류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 총장은 "해외동포 자녀를 포함, 여름방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학생만 약 2,000여명에 달한다"며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해외동포 및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기숙사를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북한내 연세 캠퍼스를 만드는 계획과 관련, "10년전부터 결핵치료에 도움을 주는등 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해왔다"며 "학술교류도 앞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DC, 뉴욕의 동문회 총회및 송년행사에 참석한뒤 13일 귀국한다. 남가주에는 현재 4,000여명의 연세대 동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A연세어학당은 지난 97년 12월에 개교했으며 현재 100명의 학생이 다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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