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아크작가협회가 주최한 제3회 국제아동문학포럼이 지난20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100여 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아동문학’과 ‘크리스찬문학’ 발행인 김철수 박사의 ‘변화시대의 아동문학의 역할’ 주제 강연과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류재하 전총무의 ‘청소년과 인간 형성을 위한 문학’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어 아동문학 전반에 관한 광범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백지영 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과 크리스찬 문학 작가들이 서로의 작품폭을 좁히고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1년간 ‘한국아동문학’과 ‘크리스찬 문학’을 통해 등단한 신인들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시상자는 홍연호, 서충임, 김석연, 최석봉(이상 아동문학), 장철익, 권안나, 박진광, 정요한(이상 크리스천문학).

한편 백지영 회장은 제9회 한국아동문학 대상 해외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뽑혀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이상은 한국아동문학이 한국어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하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해외거주 한인작가에게 주는 특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