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종각’ 보존사업
▶ 공원국, 대기업, 한인사회등 참여 내년초 출범
수년동안 방치돼 있던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을 보존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관리위원회가 내년 1월 출범한다.
LA시 공원관리국과 우정의 종각 보존방안을 협의해 온 찰스 김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은 1일 "시정부와 샌피드로 지역유지,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공동 참여하는 관리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중 출범시키기로 했다"며 "이달 중순께 출범시기와 세부 운영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에 따르면 민간차원에서 운영될 관리위원회는 공원관리국장, 시의원 보좌관, 대기업 홍보담당자, 지역유지, 한인사회 1.5세 인사등 10∼15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지난 76년 10월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건립된 우정의 종각은 LA시 문화사적지 187호로 지정돼 있으나 수차례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대기중 섞여 있는 강한 염분으로 인해 종 표면과 팔각정의 단청, 기와 등이 심하게 부식된 상태다.
관리위원회는 우선 종각과 팔각정의 훼손된 부분들을 보수·관리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한 뒤 각종 기금유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의 상징물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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