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난방비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지난 11월 캘리포니아 주민의 가정용, 상업용 천연 개스비가 평소에 비해 평균 50%이상 높게 나와 올 겨울 캘리포니아주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과 1월의 날씨가 예상보다 더 추울 경우 경제적인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남가주 개스 컴퍼니는 이번 겨울 주거용 개스비가 평소 월평균 50달러에 비해서 40%오른 70달러수준이 될 것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이같은 개스비의 급등은 지난 8월 개스관폭발로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 도매개스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개스가격이 통제를 받지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비자 유틸리티 네트웍’의 마이클 쉐임즈국장은 "개스가격의 급등은 믿을 수 없는 것"이라며 "개스전달 시스템이 분명 실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택의 90%이상은 천연 개스를 이용한 난방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은 더 큰 셈이다. LA카운티정부는 오피스, 병원, 형무소등의 운영에 사용되는 개스비예산을 예년에 비해 50%이상 올려잡았다. 개인회사, 공장등도 급등하는 개스비 때문에 비상이 걸렸으며 제품가격을 상향조정해야 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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