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론은 공화당의 조지 부시 후보와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측의 법정공방에 대해 부시 후보측이 더 유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가 4일 발매되는 최신호에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부시 공화당 후보가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으며 고어의 승리를 주장한 응답자는 32%에 불과했다. 이중에서 성인 응답자의 55%는 앨 고어 후보의 대응 방법에 대해 반대의사를 보였으며 53%는 고어 후보가 패배를 시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의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한 것이다.
한편 폭스 뉴스와 오피니언 다이내믹스가 공등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거이후 부시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올라가고 있지만 고어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 뉴스는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60%가 부시후보를 선호한 반면 고어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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