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실시되는 제8대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영원-김태환 후보가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에서 자웅을 겨루게 됐다.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문형)가 마련한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는 12월1일(금), 8일 저녁 6시 훨스 처치의 한인회 강당에서 각각 개최된다.
토론회는 각계에서 선정된 네명의 패널리스트들이 한인사회 전반의 현안, 후보 개개인의 신상과 공약, 한인회 운영방안 등에 관련된 모두 16가지의 질문을 양 후보에게 번갈아 던지며 양 후보는 3분 안에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일 개최되는 후보 합동연설회는 이영원-김태환 후보가 직접 나와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후보 진영에서 1명씩 찬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문형 위원장은“유권자들에게 입후보자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경선으로 치러지는 만큼 자칫 과열될 수 있는 선거를 후보들의 정책과 식견 대결로 이끌기 위해 두 차례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며“두 이벤트가 성공해 공명선거 분위기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두 차례 설전을 거쳐 16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북버지니아 한인회관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장에 들어갈 때는 드라이브 라이선스 등 자신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마감 후인 7시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정기총회가 열린다.
투표장 주소 6131 Wi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전화 (703)534-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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