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1월3일 플로리다 St. 와 오렌지보울 쟁투
전승기록의 오클라호마가 학교사상 6번째 대학풋볼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한다.
오클라호마는 1일 캔사스 스테이트를 27대24로 누르고 12연승을 기록, AP랭킹 1위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오클라호마는 따라서 오는 1월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서 벌어지는 오렌지보울에서 AP 파이널 랭킹 3위의 플로리다 스테이트(11승1패)와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운명의 일전을 벌이게 됐다. 올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이 가장 유력한 자시 하이플(오클라호마)과 크리 윙키(플로리다 스테이트)간의 쿼터백 대결이 벌써부터 대학풋볼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13년전 전승기록으로 오렌지보울에 진출, 마이애미에 14대20으로 일격을 당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는 오클라호마는 지난 85년이후 첫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의 상대인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올해 마이애미(10승2패)에 진적이 있어 오클라호마가 질 경우 내셔널 챔피언은 슈거보울에서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다. 오렌지보울에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신 마이애미가 올라가야 한다는 여론도 거센 편이며 보울 챔피언십 시리즈(BCS) 랭킹 시스템에 대한 비난도 빗발치고 있다. 지난 10월7일 플로리다 스테이트를 물리쳤던 마이애미는 1월2일 동향의 라이벌 플로리다와 맞붙는다.
한편 로즈보울에서는 팩-10 챔피언 워싱턴(10승1패)과 AP랭킹 4위 퍼듀가 충돌하며, 피에스타보울에서는 또 하나의 팩-10 팀인 랭킹 5위 오리건 스테이트(10승1패)와 10위 노터데임이 격돌한다.
◇보울 챔피언십 시리즈(BCS) 일정
▲오렌지보울, 오클라호마 대 플로리다 스테이트(1월3일, 오후 5시)
▲슈거보울, 플로리다 대 마이애미(1월2일 오후 5시)
▲피에스타보울, 노터데임 대 오리건 스테이트(1월1일, 오후 5시)
▲로즈보울, 워싱턴 대 퍼듀(1월1일 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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