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동북부에서 한인 H씨(51)가 운영하는 ‘A-1 식료품점’에서 흑인 여학생 3명이 아이스크림을 사는 과정에서 서로 치고받는 싸움이 벌어져 흑인 시위대들이 업소를 폐쇄하라는 전단을 돌리는등 정상영업을 방해했다고 2일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경찰은 업소 폐쇄회로 테이프 분석결과 인근 고교에서 수업을 빠진채 업소에 들른 흑인학생들이 계산대에서 한인업주와 싸움이 벌어져 H씨가 이들의 얼굴과 등을 때리는 장면이 촬영됐으며 학생들의 동료 등이 섞여 난투극을 벌이는 과정에서 업소안으로 몰려온 사람들이 내부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집어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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