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홍씨는 사건당일인 지난달 29일 아침 6시께 직장에 다녀오겠다며 노스리지 집을 나갔으며 이씨의 아내인 정수영씨는 이씨가 다음날 새벽까지 아무 연락없이 집에 돌아오지 않아 LA경찰국(LAPD) 데본셔경찰서에 실종인 신고를 했다.
LAPD에 따르면 이씨는 11월29일 새벽 6시 카운티-USC메디칼센터에 일하러 간다고 하며 집에서 나간뒤 아무 연락없이 귀가하지 않았으며 이를 불안해한 수영씨는 다음날인 30일 새벽 7시 평소 가깝게 지내는 교인과 함께 데본셔경찰서에 가서 실종인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영씨는 신고서에서 ‘최근에 남편과 싸운 적도 없었고 연락 없이 외박하는 일도 없었다’면서 ‘저녁 9시에는 귀가하는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사건현장에서 불에 탄채 발견된 92년형 렉서스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는 이 신고서에는 이씨가 외출후 아내와 전화통화를 한적이 없는 것으로 돼있어 이씨의 사건당일 행적은 여전히 베일속에 싸여있다. 한편 이씨의 장모인 정 전총리의 부인 임학영(71)씨가 3일 낮 LA에 도착했다. 이씨의 집에는 4일 밤 미주성산교회 신성종 목사와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보며 부인 수영씨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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