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학부모협의회(회장 송봉희)가 퀸즈 전지역 한인학부모 규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부모협의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성폭행 및 성폭력 범죄 사건이 발생한 퀸즈 24학군 PS 89 엘름허스트 초등학교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대접촉 채널이 없어 공동 대응에 나서지 못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이미 일주일 전부터 퀸즈 지역 각 학교 교장 앞으로 각 학교의 한인학부모협회 또는 한인학부모 대표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협의회 이름으로 발송하기 시작했다.
학부모협의회는 그동안 25, 26, 30학군 학교에 편중되어 있던 한인 학부모들간의 교류 폭을 넓혀 보다 다양한 교육정보 교환과 한인 학생의 불이익에 대한 공동대처 등을 목적으로 퀸즈 지역 한인 학부모 연대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송 회장은 "이번 PS 89학교에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지만 현 24 학군장이 임시직에 있어 엘름허스트 초등학교는 물론 전체 24학군 소속 학교와도 접촉이 원활치 못해 이번 사건에 한인학부모협회가 적극 나설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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