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로윈파티서 경찰피격 사망한 흑인배우
▶ 카운티 검시보고서
지난 10월말 할리웃의 핼로윈 파티장에서 LAPD 소속 경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TV 배우 앤소니 드웨인 리(39)가 뒤돌아 선 상태에서 피격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원인과 경찰 총격의 정당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리의 사체를 부검한 LA 카운티 검시소가 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는 뒷머리에 한발을 맞고 등에 또 세 발을 맞았다. 리의 직접적 사망원인은 그중 두발이었다.
이같은 검시 보고서 내용은 "총을 쏜 테리얼 하퍼 경관은 리가 총을 들고 정면으로 겨누었기 때문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발사했다"며 정당성을 주장한 버나드 팍스 LAPD 국장의 발언과는 상치되고 있다.
경찰측은 소란신고를 받고 베네딕트 캐년의 파티장에 출동한 하퍼 경관과 파트너는 건물 주변을 돌던 중 변장한 채 건물 안에 있던 리와 두명과 맞닥뜨렸으며 유리창을 사이에 둔 리가 357밀리 매그넘 권총을 하퍼 경관을 향해 겨눴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측은 후에 리가 겨눴다는 실물과 똑같은 모습과 사이즈의 가짜 권총을 공개하면서 하퍼 경관이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아울러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