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금융거래회사 머니스팟(www.moneyspot.co.kr, 대표 윤석부)과 증권정보제공사인 팍스넷(www.paxnet.co.kr, 대표 박창기)은 최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미주한인등 해외동포들과 외국인 투자가의 한국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92년 이후 해외거주자들에게도 채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금융상품시장이 개방됐지만 투자등록절차나 외국환업무 등 까다로운 규정들로 인해 사실상 남가주 한인등 해외동포들은 국내금융시장 접근에 적쟎은 제한을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팍스넷과 머니스팟 간 업무제휴의 내용은 머니스팟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에의 투자의향을 밝힌 해외동포와 외국인 투자가에게 한국방문없이 오프라인상의 제휴은행 및 증권회사 계좌를 열어주고 팍스넷을 통해 투자실적에 따라 최고 99만원 상당의 고급유료정보를 무료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외국투자시 발생하는 외환거래(FX)에서도 실제거래환율에 근거한 우대환율을 적용하며 투자금융자산도 주식 뿐만 아니라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으로까지 확대시켜 투자자가 우대환율을 적용받는 동시에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유롭고 쉽게 본국금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방문시 투자한 금액을 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팍스넷과 머니스팟측은 앞으로 남가주 한인등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국제증권거래 컨설팅과 영문웹사이트 강화에 초점을 맞춰 한국금융시장에 관심있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해외거주 동포들의 해외증권투자 업무 등 국제증권거래(Cross Border Trading)에 수반되는 제반업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료회원 운영중인 머니스팟 웹사이트에는 한국국적 해외거주자와 외국국적 해외거주자의 투자방법, 신규계좌신청, 관련법규 및 본국 주요시장 매매거래제도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으며 실전 매매현황과 투자가이드, 공동구매 등은 회원가입후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