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쿡카운티 서버브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한인 운전자는 모두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쿡카운티 서버브 약 20개 타운 경찰의 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한인운전자 음주운전 적발 실태에 따르면 올 7월부터 11월말 현재까지 여성 5명을 포함, 총 35명이 음주운전(DUI)혐의로 적발됐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적발된 지역은 7명을 기록한 버펄로 그로브였으며 6명을 기록한 스코키가 두 번째로 많았고 그 다음은 글렌뷰(5명), 마운트 프로스펙트(3명), 링컨우드(3명)의 순이었다.(표참조) 연령별로는 4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0명, 20대가 6명, 50대가 5명으로 나타났으며 10대와 60대가 각각 2명, 1명이었다. 월별 적발 현황을 살펴보면 7월 5명, 8월 10명, 9월 4명, 10월 5명, 11월 11명이었다. 올 하반기중 11월달이 적발자가 제일 많았으며 특히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한 기간에 무려 7명이 집중적으로 적발됐다.
이로 미루어 연말연시 각종 파티모임이 빈번한 12월달에도 음주운전을 하는 한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 기간이 경찰들의 집중단속 기간임을 감안할 때 음주운전 적발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각 지역 경찰서별 한인 DUI 적발자수(7-11월)
버펄로 그로브 7명 엘크 그로브 1명
스코키 6명 팔레타인 1명
글렌뷰 5명 노스부룩 1명
마운트 프로스펙트 3명 위네카 1명
링컨우드 3명 에반스톤 1명
몰톤 그로브 2명 알링턴 하이츠 1명
윌멧 2명 호프만 에스테이츠 1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총계 35명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